(헌신)참된 구제


* 참된 구제
어느 전도자가 길을 지나다가 거리에서 구걸하는 걸인 앞에 섰읍니다. 주머
니를 뒤졌읍니다만 마침 그에게는 한 푼의 돈도 준비되어 있지 않았읍니다.
차마 바그대로 지나치기에는 속 깊은 연민 때문에 전도자는 손을 내밀어 걸
인의 소니을 따뜻하게 잡아 주면서 말했읍니다. "형제여, 마침 내게 준비된
것이 없군요. 그러나 당신의 너무 춥게 보이는 손을 잡아드리고 싶소. 부디
용기를 내서 일어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새 생활을 시작해 보십시오." 걸인
은 눈물을 흘리며 대답합니다. "당신은 지금까지 나에게 적선한 모든 이들
보다 더욱 값진 선물을 주셨읍니다." F.B. 마이어는 "초대 교회의 구제는
단순히 먹을 것을 뒷문으로만 건네주는 차거운 의무의 수행이 아니라 그들
을 식탁에 초대하여 사랑과 기도, 관심과 복음을 나누는 사역이었다"라고
기록하고 있읍니다. 사랑이 없는 구제 때문에 사람들은 받고도 치사한 부채
감과 모멸감에서 해방되지 못하고 여전히 괴로워 합니다. 사랑이 없으면 내
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여도 하나님의 장부에 나의 자선은 기록될 수
없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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