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신)많은 사람을 구하기 위하여
*많은 사람을 구하기 위하여
흑인 목사 마틴 루터 킹은 비폭력적 시위, 연좌농성 등의 갖가지 방
법을동원해서 흑인문제를 호소하였다. 그는 1968년 4월 4일 사살되기
까지 30회이상이나 체포되었고, 가슴에 칼을 맞은 때도 있었다.
어느 해 네 살 된 장녀 요키가 유치원에서 울면서 돌아왔다. 누군가
가"요키의 아버지가 교도소에 들어갔대"라며 놀린 것이다. 그때 킹
목사의 부인은 딸에게 이렇게 말했다.
"아버지는 여러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교도소에 가신 거란다. 집도
먹을것도 입을 것도 없는 사람들에게 그런 것이 마련되도록 열심히
일하시는 거예요."
킹 목사는 부인과의 슬하에 네 명의 자녀를 두었고 아이들은 모두
아버지와 아버지의 일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그로부터 얼마 후 또 체
포될 때 요키는 TV의 뉴스를 보고 흐느껴 울었다. 그러자 동생 마티
가 위로했다.
"울지마, 요키 누나. 아버지는 더 많은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가신
거야.
모두 구하면 돌아오실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