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최선의 행동

최선의 행동
반장이 기계 동작을 가르쳐 준 뒤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네가 이제까지 배웠지만 일을 하다보면 고장날 때가 있을 것이다. 그때는 모든 일을 멈추고 나에게 즉시 와야 한다."
얼마 후에 그 여공이 일을 하다 보니 옷감의 올이 풀렸습니다. 그 올 때문에 천이 잘못 짜여지게 되었습니다. 기계를 멈추고 그 올을 잡으려고 손질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올을 풀다보니 이실 저실 서로 얽혀 전부 헝클어졌습니다. 여러 시간 땀을 흐리다가 할 수 없이 반장을 찾아갔습니다.
반장이 와서 보고 간단하게 고쳐주면서 물었습니다.
"언제부터 고장났느냐?"
"몇 시간 전인데요."
"왜 이제 왔니?"
"제가 고치려고 최선을 다했거든요."
그때 반장은 따끔하게 충고했다고 합니다.
"너의 최선은 고치는 것이 아니라 고장났을 때 즉시 나에게 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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