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성)유능한 종


* 유능한 종(일꾼) (마25:14-23)
종이란 말에 해당하는 헬라어[둘로스]는 `노예'를 의미한다. 이 말은 `얽매다'라는 뜻을 지닌 헬라어 [데오]에서 유래 되었는데 이는 얽매인바 그리스도의 종의 신분을 가진 신자는 그 자신의 권리나 의지를 주장할 수 없고 항상 주님의 뜻만 행해야 함을 의미한다.
오늘 본문은 유명한 `달란트 비유'로서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며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성도들에게 깊은 영적 교훈을 주는 말씀이다. 당시의 1달란트는 대략 6천 데나리온으로 1 데나리온은 하루의 품삭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인간들에게 주신 은사가 참으로 풍성하고 위대하다는 사실을 보여 주며, 또 액수에 차이가 있는 것은 은사의 다양성을 가리켜 준다. 본문을 통해 우리는 두 종류의 종을 발견하게 되는데 유능한 종과 무능한 종이 그것으로 하나님의 참된 종인 우리 성도들은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하는 유능한 종이 돼야 할 줄 안다. "착하고 충성된 종"은
 1. 고상한 인격을 가진 종이다(14-15,21,23)
(1) 착한 성품의 인격이다. 여기서 `착함' 곧 [아가도스]는 선하고 유능하고 친절하며 완전한 것을 의미하는 말씀으로 칭찬을 받은 두 종은 참으로 착했다. 착했기 때문에 자신의 재능 곧 능력의 정도를 분명히 알았고 겸손하게 자신의 위치를 잘 지켰다. 자신의 재능을 스스로 알고 행하는 자는 겸손한 자로서 겸손한 자만이 자신의 됨됨이를 파악할 수 있다. 착함의 최선의 덕은 바로 겸손에 있다.
(2) 충성된 성품의 인격이다. 여기서 말하는 `충성됨'은 믿을만한 맡길만한을 의미하는 말씀으로 그들의 성품이 맡겨진 일에 책임감 있게 최선을 다하는 진실함을 보여 주고 있다. 최선을 다하는 진실함이 그 충성속에 있다. 주님께서는 이 충성을 귀중히 보신다. 그래서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고 언급하셨음을 기억하고 주님께 충성을 다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2. 좋은 실적을 남기는 종이다(16)
(1) 남겨지는 실적은 아무에게나 주어지는 것이 결코 아니다. 그들은 우선 충성스러운 바탕을 가지고 있었다.
(2) 그 바탕위에 기회선용의 기지를 크게 발휘하였다. 장사를 하려면 부지런한 노력을 기울여서 최선을 다했을 때 자랑스런 실적을 거둔다. 유능한 종은 결코 시간을 놓치지 않는다.
 3. 칭찬과 상급을 받을 종이다.(19-23)
(1) 종들의 주인이 돌아와 회계를 할 때 유능한 종은 상급을 푸짐히 받았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2) 주님은 착하고 신실한 종을 원하신다. 우리의 실적은 얼마나 되었나? 칭찬과 상급을 받도록 노력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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