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가정에서 배우는 행복한 삶의 비결
*가정에서 배우는 행복한 삶의 비결
3년전에 지방에 갔다가 급한 일로 택시를 타고 온 일이 있습니다. 택시기사님은
친절했고 시종 행복한 표정이었습니다. 그 까닭을 묻는 나에게 기사님은 그의 어머
님으로부터 행복의 비밀을 배웠다고 했습니다. 그는 홀어머님과 둘이서 아주 가난하
게 지냈답니다. 그의 어머님의 삯일로 조금씩 얻은 곡식과 일삯으로 하루 하루 연명
하다시피 했답니다. 그 가난속에서도 어머님은 늘 감사기도를 하고 언제나 기쁜 날
을 보냈답니다. 매일 벌어온 곡식과 돈을 어린아들 앞에 내어 놓고 10분의 1은 하나
님께, 그리고 다음 10분의 일은 옆집에 사는 더 가난한 집을 위해 나누게 했답니다.
그 아들은 처음에는 우리 먹을 것도 적은데 아깝기도 했지만 두세차례 거듭하면서
아까운 생각은 없어지고 오히려 기분이 좋아지더랍니다.
한번은 그의 어머님께 왜 이렇게 적게 얻어온때도 꼭 나누어 주어야 하느냐고 물
었더니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데 우리도 드려야지라고 하셨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직접 감사의 헌금을 드리고, 한편 이웃에게 나누어 줄 수 있는 것
이 어머님에게는 큰 기쁨이라고 하셨답니다.
이 기사님은 어른이 되어서도 어머님은 세상을 떠났지만 하루 번돈을 자기 아들
에게 10분의 1은 하나님께, 그리고 10분의 1은 가난한 이웃돕기 위해 나누게 한답니
다. 이렇게 매일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사니까 세상에 걱정이라고는 없고 기쁘기만
하답니다. 걱정거리가 생겨도 그가 매일매일 감사하고 사랑하는 하나님께 도와달라
고 기도하면 그만이래요. 돈으로 살 수 없는 행복의 비결을 어려서 어머님으로부터
배웠답니다. 살아계시는 하나님과 구체적으로 사랑을 나누는 부모에게서 산 신앙의
자녀들이 자라갑니다.